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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세탁기, 통세척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마법 같은 방법!

by a12sdjflsfaf 2025. 8. 17.

얼어붙은 세탁기, 통세척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마법 같은 방법!

 

목차

  1. 세탁기가 얼었을 때 왜 위험한가요?
  2. 세탁기 동결, 자가 해결이 가능한가요?
  3. 세탁기 해동을 위한 준비물
  4. 세탁기 해동부터 통세척까지, 단계별 완벽 가이드
    1. 1단계: 세탁기 해동하기
    2. 2단계: 얼음 녹은 물 배수하기
    3. 3단계: 통세척으로 마무리하기
  5. 세탁기 동파 방지, 예방이 최선의 방법!

세탁기가 얼었을 때 왜 위험한가요?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세탁기가 얼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단순히 세탁이 안 되는 문제를 넘어, 동결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작동을 시도하면 세탁기 내부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고가의 급수 밸브나 배수 펌프, 호스 등이 얼어서 파손될 경우 막대한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에 얼어 있는 물이 부피가 팽창하면서 세탁통이나 배관을 변형시키거나 균열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절대 전원을 켜거나 작동시키려 하지 말고, 안전하게 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탁기 동결, 자가 해결이 가능한가요?

세탁기 동결은 대부분 자가 해결이 가능합니다. 전문 기사를 부르기 전에 먼저 스스로 해동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뜨거운 물을 붓거나 드라이기로 고온의 바람을 쐬는 등의 방법은 오히려 플라스틱 부품을 변형시키거나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세탁기 제조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세탁기를 해동하고, 더 나아가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통세척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해동을 위한 준비물

  • 따뜻한 물 (50~60°C) 또는 미지근한 물: 너무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마세요.
  • 넉넉한 양의 수건 또는 걸레: 물을 흡수하고 보온 역할을 합니다.
  • 드라이어: 해동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합니다.
  • 양동이 또는 대야: 해동된 물을 받기 위해 필요합니다.
  • 세제 또는 과탄산소다: 통세척을 위해 준비합니다.

세탁기 해동부터 통세척까지, 단계별 완벽 가이드

1단계: 세탁기 해동하기

가장 먼저 세탁기의 전원 코드를 뽑아 안전하게 차단하세요. 이후 세탁기 모델에 따라 해동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세탁통 내부에 따뜻한 물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이때 물의 온도는 50

60°C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뜨거운 물은 세탁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채운 후 1

2시간 정도 기다리면 얼었던 부분이 서서히 녹습니다. 만약 물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면, 급수 호스나 배수 호스도 함께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급수/배수 호스 주변을 감싸고, 드라이어로 온풍을 쐬어 해동시켜 줍니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통에 직접 물을 붓기보다는 세탁기 문을 열고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넣어서 얼어붙은 고무 패킹과 문 틈을 해동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세탁기 뒷면의 급수 호스와 배수 필터 부분을 집중적으로 해동해야 합니다. 배수 필터는 보통 세탁기 하단에 위치하며, 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거나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감싸주면 해동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2단계: 얼음 녹은 물 배수하기

해동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얼어 있던 물이 녹아 세탁기 내부에 고이게 됩니다. 이 물을 완전히 빼내야 세탁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해동 후 탈수 버튼을 눌러 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녹지 않은 얼음이 있을 수 있으니, 완전히 해동된 것을 확인하고 탈수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세탁기 하단의 배수 필터 뚜껑을 열고, 그 안에 있는 잔수 제거 호스를 잡아당겨 물을 빼내야 합니다. 이때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흐를 수 있으니, 미리 대야나 양동이를 준비해 놓는 것이 필수입니다. 배수 필터를 열었을 때 물이 쏟아지지 않는다면 아직 해동이 덜 되었거나 배수 펌프가 얼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해동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3단계: 통세척으로 마무리하기

세탁기 해동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이참에 통세척을 진행해 보세요. 평소에는 번거로워 미뤄두었던 세탁기 통세척을 동결 해동 과정과 함께 진행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통세척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합니다. 세탁통에 과탄산소다 1컵(종이컵 기준)을 넣고,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워주세요.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과 만나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물을 채운 후 약 1~2시간 정도 불려두면 세탁기 내부에 쌓여 있던 찌든 때와 곰팡이가 불어나게 됩니다. 불려두는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불리는 과정이 끝난 후 '통세척 코스' 또는 '표준 코스'로 세탁기를 작동시켜주면 찌든 때와 곰팡이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세탁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품 설명서에 따라 세정제를 넣고 통세척 코스를 돌리면 됩니다. 통세척이 끝나면 깨끗한 물로 다시 한 번 헹굼을 진행하고, 세탁기 문을 열어 충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 동파 방지, 예방이 최선의 방법!

세탁기 동파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동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세탁기 사용 후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기 사용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 호스에 남아 있는 물을 빼내주세요.
  2. 배수 호스 관리: 배수 호스는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항상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하고, 겨울철에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기 주변 보온: 세탁기 주변에 단열재를 부착하거나, 헌 이불 등을 덮어 보온해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4. 장시간 외출 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수도계량기를 잠그고 세탁기 내부의 물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세탁기 동파는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지만, 올바른 해동 방법과 평소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세탁기를 관리하고, 위생적인 통세척까지 한 번에 해결하세요.